▲ 14일 오전 김승호 한국다선문인협회 회장(왼쪽에서 세번째)가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박동길 고양시 덕양구청장(왼쪽에서 네번째)에게 사랑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./사진=덕양구청
(서울=미래일보) 장건섭 기자 = 한국다선문인협회(회장 김승호)는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고양시 덕양구청(구청장 박동길)에 성금을 기탁했다. 이번 성금은 한국다선문인협회가 화정도서관에서 '송년의 밤 詩 낭송콘서트'를 개최해 회원들이 성금을 마련, 이를 관내 지역주민을 위해 전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.
성금을 전달한 김승호 한국다선문인협회장은 "한국다선문학 문인들의 송년의 밤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뜻 깊다"며 소감을 밝혔다.
박동길 덕양구청장은 "의미 있는 행사로 나눔을 전해주신 문인들에게 감사드린다"며 "전해주신 정성스런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"고 화답했다.
전달 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선정해 소중한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.